[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IBK기업은행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과 기술력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10억원을 중소기업 보증료 지원기금으로 출연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산업 영위기업과 기술력 우수 기업에 1조1천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성장산업 영위기업은 신성장정책금융센터가 발표한 9대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 관련 기업이다.
또 기업은행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p 감면하고, 보증료를 연 0.2%p씩 5년간 최대 1.0%p 지원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도 보증료를 연 0.2%p씩 5년간 최대 1.0%p 감면해, 대출을 받는 기업의 경우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 양쪽에서 보증료 지원을 받아 연 0.4%p씩 5년간 최대 2.0%p를 감면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4천억원의 보증서 담보대출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40억원을 별도 출연해 IP 보유 기업이 기술평가를 받을 때 기술보증기금에 납부하는 건당 300만원의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대신 납부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가치 평가서와 함께 최대 95%의 보증비율과 최대 0.5%p 감면된 보증료로 4천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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