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차관 "4차 산업혁명, 문제해결 사고력 중요"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은 21일 제50회 과학의 날을 기념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홍남기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은 신(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기술을 통해 디지털, 물리, 바이오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는 세계경제포럼의 정의를 인용, 이에 대비한 선제적 기술개발 투자 및 창업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일자리 감소 등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고용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차관은 "미래 사회는 누군가 답을 아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 답은 쉬울지라도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문제에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해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고등학교 및 영재학교의 R&E, I&D 과제지원,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주제별 대학 전문가 지도과정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