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사용자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와이파이(Wi-Fi) 접속불량 문제를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해결하기로 했다.
앞서 일부 갤럭시S8 시리즈 사용자들은 기기가 KT의 5㎓대역 와이파이(Wi-Fi)에 접속했을 때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끊기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W 업데이트를 오는 25일 오버더에어(OTA)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갤럭시S8 시리즈에 탑재된 소모 전류 개선 기능과 KT의 와이파이 접속 장치인 액세스포인트(AP)가 서로 충돌했기 때문이다. 갤럭시S8 시리즈를 비정상적인 단말기로 인식한 AP가 해당 기기의 접속을 차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일부 갤럭시S8에서 나타나고 있는 '붉은 화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말 SW 업데이트를 추가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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