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1년전 12명으로 이루어진 전담팀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전담팀은 자율주행차 제작 대신 물류 배송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개발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아마존은 물류배송시간을 단축시킬 자율주행 기술용 로드웨이 매니지먼트시스템 특허를 등록했고 트럭 4천대를 구입했다.
아마존은 그동안 물류시스템 확충을 위해 조사를 해왔으며 미국 캔터키 북쪽에 항공기 격납고 허브를 만드는데 14억9천만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아마존은 지난해 항공기를 대여해 UPS나 페덱스 등의 의존도를 줄였다.
현재 아마존은 16대의 보잉767 비행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숫자를 앞으로 몇년내에 40개로 늘릴 계획이다. 아마존은 내년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 '프라임에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이치뱅크는 지난해 6월 아마존이 자율주행트럭과 드론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봤다.
물류배송시 운전자는 하루 10시간동안 운전할 수 있다. 반면 자율주행트럭의 경우 시간에 관계없이 밤낮으로 운행할 수 있다.
따라서 자율주행 기술은 아마존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물류수송 부문의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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