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일반공모 청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26일 넷마블의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339만723주 모집에 9천891만8천260주가 신청해 총 경쟁률이 29.17대 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틀간 7조7천650억원이 청약 증거금이 몰렸으며,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28.94대 1, 한국투자증권이 30.38대 1, SK증권이 23.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1~2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2만1천~15만7천원)의 최상단인 17만7천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3조3천억원이 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의 ECM1부 담당자는 "공모물량의 80%는 기관투자자에게 성공적으로 배정됐다"며 "나머지 20%를 차지하는 일반청약도 5천억원이 넘는 규모에 비해 청약물량이 충분히 몰린 만큼, 일반 공모도 잘 끝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5월 1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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