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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文 공무원 공약에 "매년 4대강 사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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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유지비가 늘어나는 구조. 시행하면 나라 망할 것"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국민의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무원 81만 명' 공약에 대해 "30년간 매년 4대강 사업을 벌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2011년 당시 민주당은 MB의 4대강 사업이 유지비로만 해마다 6천억원이 든다고 맹렬히 비판한 적 있다"며 "4대강 사업은 유지비가 일정하기나 하지 문 후보의 '그리스 공무원' 공약은 해마다 유지비가 늘어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문 후보가 뽑을 공무원이 5년 계약직인가. 그게 아니라면 공약실천에 100조원도 부족하다"며 "17만 명이 약 30년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때 해마다 상승하는 호봉과 진급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꼬집었다.

손 대변인은 "문 후보는 집권 이후에 나라가 망하든 말든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문 후보의 '공무원 81만 명' 공약이 지켜지면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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