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리니지M'이 300만 사전예약자를 돌파했다. 그동안 국내 출시된 모바일 게임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속도다.
2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달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이 최근 30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약 3개월에 걸쳐 확보한 340만명에 버금가는 사전예약자를 '리니지M'은 불과 보름여 만에 달성한 것이다.
'리니지M'의 이 같은 '티켓파워'는 원작 '리니지'의 파급력과도 무관치 않다. 1998년 출시돼 19년째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는 '리니지'는 공성전, 아이템 강화와 같이 한국 게임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각종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인 기념비적 게임이다. 지금까지 '리니지'가 벌어들인 누적 매출액은 3조원을 넘는다.
'리니지M'은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토대로 개발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원작에 가장 근접한 게임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맹'으로 대표되는 커뮤니티와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고스란히 담아내서다. '데스나이트' '버그베어' 등의 몬스터로 변신하는 기능 역시 구현돼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5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니지M'의 출시 일정과 사전예약자 등 세부 수치를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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