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시장에 풀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대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는 일부 기기에서 나타나고 있는 '붉은 화면' 현상과 KT의 5㎓대역 와이파이 통신망 접속 시 발생하는 연결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8 시리즈의 '색상 최적화' 기능을 강화한다. 사용자는 화면이 나타내는 붉은색, 녹색, 파란색 빛의 세기를 더 넓은 범위에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붉은기를 최대한 낮춰도 여전히 화면이 붉다고 느끼는 사용자를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8 시리즈 사용자는 기기 설정 메뉴에서 수동으로 SW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며 "새벽이 되면 자동으로 무선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이에 따른 데이터 차감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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