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인원은 28일 우리은행·신한카드·롯데카드·대신증권·한국정보통신(KICC)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기술 활성화 및 핀테크 서비스 개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은행·카드·증권·PG(전자결제대행) 및 VAN(결제대행업체) 스타트업 등 금융권 내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 만큼 보다 효율적인 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다.
참여사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기술 활성화 ▲핀테크 서비스 개발 ▲참여사별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 ▲제도·관리감독 당국과의 의사교환 조율 및 서비스 기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이번 컨소시엄이 추진됐다"며 "특히 오는 7월 '소액해외송금업'이 허용되면서 핀테크 외환이체 모델을 활용한 소액 해외송금 시장 고객을 확보하는 등 핀테크 기술을 통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사는 향후 일정에 따라 프로젝트 기획, 서비스 개발, 서비스 론칭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회사별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각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핀테크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금융권 컨소시엄은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핀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금융권 내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모인 컨소시엄인 만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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