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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포털·개인방송 패륜적 욕설 집중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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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혹은 영리 목적으로 유포하는 사이트 대상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패륜적 욕설 표현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방심위는 최근 인터넷 공간에서 성기 또는 성행위 등을 빗대어 부모나 가족 등을 비하하는 욕설이 범람함에 따라 중점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중점 모니터링은 말초적인 재미 혹은 영리('좋아요' 등) 추구를 목적으로 패드립과 욕설 등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포털 게시판, 1인 미디어(개인 인터넷 방송) 등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방심위는 "패륜적 욕설 표현은 온라인상에서의 언어폭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가족, 사제, 교우관계의 파탄을 불러올 우려가 높다"며 "우리 사회 구성원의 각성과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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