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후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6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천247만9천710명 중 197만2천44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에는 같은 시각 투표율이 2.22%였고, 오후 4시 4%대에 진입했다. 첫 날 최종 투표율은 5.24%였고 최종 투표율은 12.19%였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19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11%로 가장 높았고 전북 6.32%, 세종 6.28%, 광주 6.23%, 경북 5.30%, 강원 5.11%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3.80%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4.29%, 인천 4.15%, 경기 4.28% 등이다.
사전투표는 5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은 사전 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www.nec.go.kr),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1390)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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