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고령자 우선 고용기업 지정 제도 등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수준을 상향하는 '카네이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부모님들은 부모 봉양과 자녀 교육을 책임지며 자신의 노후 준비도 못했다"며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도록 국민 기본생활 보장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고령자 우선 고용기업 지정 제도로 고령자 노동에 적합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업에 노동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은퇴자 재교육으로 고용을 확대하는 '인생이모작법' 제정, 대학 내 재교육 중심 비학위 과정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 국비 장학제도'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안정대책으로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전세임대주택을 연 3천 호 이상 공급하고, 공공실버주택을 5년간 1만 호 공급하겠다고 공언했다.
건강관리대책으로는 ▲경로당을 '건강여가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 ▲생애주기별 의료비 인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밖에 ▲2018년부터 소득 하위 50% 기초연금 30만원 즉시 지급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 폐지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노후준비계좌 도입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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