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단 하루 앞둔 8일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겠다"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대장정의 마지막 여정을 출발한다. 부산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천안에서, 서울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우리는 지난 21일 동안 선거를 한 것이 아니라 기적을 만들었고 역사를 만들었다"며 "내일은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희망이 미래가 되는 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친북 세력이 대북 정책을 결정하고 민노총이 경제 정책을 결정하고 역사 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를 막아내겠다"며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웃을 위한 희생과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며 "우리가 함께 여는 대한민국은 돈 없고 힘없는 서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이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재차 강조하며 "제 삶의 모든 시간을 담아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 홍준표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 후보는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 대전, 천안을 거쳐 서울까지 릴레이 거점 유세를 펼친다. 영남권에서 서울까지 북진하며 막판 보수 대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서울 유세는 대한문 앞 제3차 '서울대첩'으로 시작해 밤 11시 홍대 거리 인사를 끝으로 자정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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