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 "문3 트리오 괘씸한 놈들을 내일 심판해야 된다"고 했다.
홍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부산역 앞 유세에서 "문 후보 측에서 자기들 지지를 안 해준다고 부산, PK 사람들을 전부 적폐 세력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문 후보가 그 사이 거짓말을 얼마나 많이 했냐"며 "문 후보의 아들은 행방불명이 돼서 지명수배를 해야 되고 문용식이란 사람은 부산·경남을 전부 패륜집단이라고 했다. 이거 용서하면 안 되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북한을 주적이라고 하지도 못 하고 북한에 퍼주겠다고 나서는 그 사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부산 시민 모두가 투표장으로 가서 친북 좌파 세력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홍 후보는 "3번을 자세히 보면 알라(어린애)"라며 "대통령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람이라 뱃심이 있어야 되는데 3번을 찍으면 전부 사표(死票)가 된다. 죽은 표가 된다"고 했다.
홍 후보는 "3번 후보는 (북한에) 올라가면 이야기도 못 붙일 것"이라며 "배짱 하나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온 홍준표가 대통령이 돼 후드려 쥐고 전체를 한번 정리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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