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오전 6시 전국 1만3천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5.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시작 2시간만인 오전 8시 현재 총 선거인수 4천247만9천710명 중 236만4천6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13 총선 때의 4%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 4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율 26.06%는 오후 1시에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해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6.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충북·경북·대구가 6.3%로 그 뒤를 이었다. 대전은 5.8%, 부산 5.7%, 인천과 경기 5.6%를 기록했다. 서울(5.0%)과 광주(5.0%), 울산(5.3%), 전남·세종 (4.6%) 전남(4.2%)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6시로 마감된 사전투표는 26.06%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이 80%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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