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맥아피가 삼성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전 세계에 판매되는 삼성의 스마트 TV, PC, 갤럭시 S8 스마트폰 제품군에 자사 보안 기술을 선탑재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맥아피는 올해부터 생산되는 삼성 스마트 TV에 맥아피의 TV용 안티 멀웨어(malware) 솔루션 '맥아피 시큐리티 for TV'를 탑재했다.
이 솔루션은 현재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 생산되는 모든 삼성 PC에는 PC용 보안 제품 '맥아피 라이브세이프'가 선탑재됐다. 삼성 PC 사용자는 60일 무료 평가판 사용 후 특별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S8 제품군에도 모바일용 안티 멀웨어 솔루션 '맥아피 바이러스스캔'가 탑재됐다. 이 솔루션은 삼성 갤럭시 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엣지, 갤럭시 노트5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해당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맥아피는' 다양하게 연결된 기기(connected device) 보안'에 대한 비전을 설정하고, 이에 맞춘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존 지아마테오 맥아피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부문 총괄 부사장은 "가정 내 연결된 모든 장치를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단 하나의 장치가 공격받게 되더라도 홈 네트워크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 같은 파트너와 협업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맥아피는 협력을 통해 스마트 TV, PC, 스마트폰 같은 기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탑재, 해당 기기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종현 삼성전자 모바일 시큐리티 기술 부문 상무는 "다양한 기기가 연결되는 환경이 점차 소비자 가정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 제품 사용자들은 최신 보안 솔루션으로 보호받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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