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독립투자자문업자(IFA) 플랫폼을 오는 18일 오픈한다. IFA란 특정 금융사에 소속되지 않고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고객은 온라인으로 IFA 플랫폼에 등록된 자문사와 자문계약을 체결하면 자문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문사는 포트폴리오 등록 및 관리, 고객별 자문관리 현황 조회 등이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IFA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여의도 키움파이낸스빌딩 2층 교육장에서 (예비)투자자문업자 대상으로 'IFA 플랫폼 오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플랫폼 소개뿐만 아니라 IFA 등록 시 준비해야 하는 사항 등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1부에서 키움증권 업무개발팀 이준국 과장이 'IFA 플랫폼 사용 방법'을, 2부에서는 메리츠 법률사무소 김봉직 변호사가 'IFA 등록 및 유의사항’'에 대해 소개 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8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할 수 있다.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지난 2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자본금 1억원으로도 투자자문업을 할 수 있고, 새롭게 등장하는 IFA의 등록 및 자문신청도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 및 IFA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최근 부동산이나 헤지 펀드를 포함해 다양한 사모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고, 금융상품 전문 인력도 보강했다. 더불어 온라인 고객의 혜택도 더욱 강화해 '키움자산관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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