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7년 1분기 매출 1천203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16.2%, 21%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 0.7% 상승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했다.
이중 컴투스의 1분기 해외 매출은 1천66억원으로, 6분기 연속 1천억원대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MLB 9이닝스 17'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의 지속적인 해외 실적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향후 기존 글로벌 흥행작과 여러 기대 신작을 통해 다수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구축해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서머너즈 워'의 경우 길드 공성전 등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모바일 e스포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서머너즈 워' MMORPG 등 기존 IP를 확장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는 제반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인 IP와의 제휴를 통한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MLB의 라이선스를 통한 모바일 야구 게임 'MLB9이닝스'의 성공적 서비스에 이어, 글로벌 게임사인 액티비전의 비디오 게임 IP '스카이랜더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RPG 역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S' '히어로즈워2' 등 RPG와 함께 '마제스티아' '버디크러시' '댄스빌' '낚시의신 VR' 등의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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