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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Q 매출 7570억원…글로벌 힘입어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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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0% 매출 성장…글로벌 매출 5천억원 넘어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넥슨이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상장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은 2017년도 1분기 매출 747억9천200만엔(약 7천570억원), 영업이익 397억6천200만엔(약 4천24억원), 당기순이익 199억600만엔(약 2천1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기준환율 100엔당 1천12원).

분기 기준 환율 적용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974%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53%를 기록했다.

넥슨은 2017년 1분기 전체 매출 중 73%에 해당하는 545억엔(5천518억원)을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달성했다. 이번 분기 글로벌 매출은 사상 최대치이며 비중 역시 최근 15분기 중 가장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실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주도했다.

중국 지역에서는 9년째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가 춘절(음력 새해 명절) 맞이 업데이트와 3월 호실적에 힘입어 예상치를 초과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14주년을 맞은 장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또한 작년 여름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대만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갔다. 또한 넥슨은 2016년 10월 인수한 태국의 게임 퍼블리셔 '아이디씨씨(이하 IDCC)를 통해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

일본 지역의 회복세도 눈에 띈다. 1분기 일본 지역 매출은 54억 엔(약 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 지역에 출시한 '히트' '하이드 앤 파이어' '트리오브세이비어' 등의 신작에 힘입은 결과다.

넥슨은 모바일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여러 신작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플랫폼과 장르 측면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지난 4월 신작 '아레나 마스터즈'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 데 이어 글로벌 누적 3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어벤저3'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스' '듀랑고'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언리얼 토너먼트' '기어즈오브워' 시리즈로 유명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 '로브레이커즈'와 유명 비디오 게임 '타이탄폴'을 원작으로 한 '타이탄폴 온라인' 및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주요 온라인 게임도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이번 1분기는 2011년 상장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기존 대표작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을 기대 신작들에 재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2분기는 물론 2017년 하반기까지 탄탄하고 다양한 라인업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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