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 게임사 카본아이드(대표 이은상)에 라인업 강화 및 장르 확대의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카본아이드에서 개발중인 '기간트 쇼크'의 국내 지역 및 '타이니폴', 차기 개발 신작 1종의 글로벌 서비스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4월 설립된 카본아이드는 아이덴티티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한 이은상 대표를 필두로 우수 개발진을 보유한 개발사다. '기간트 쇼크'를 비롯해 '타이니폴' '나이츠폴' 등을 개발 중이다.
'기간트 쇼크'는 다양한 성향의 캐릭터 4종을 좌우로 움직이며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타이니폴'은 물리 엔진이 적용된 캐주얼 게임으로, 귀여운 동화풍 그래픽을 갖췄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과 게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카본아이드와 손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경쟁 요소를 가진 기간트 쇼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상 카본아이드 대표는 "넥슨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창성과 참신함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작들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간트 쇼크'는 일본 지역에 가장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다. 넥슨 일본법인은 19일 카본아이드와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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