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자 미국으로 떠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다음달 4일 귀국한다.
홍 전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항공 KE018 6월 4일 17시 50분 인천공항 곧 뵙겠다"고 적었다.
홍 전 지사는 귀국 후 오는 7월 3일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지사는 "아리조나의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를 바라보면서 다시 광야에 서야 하는 내 입장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또 "극소수 친박들이 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변경을 시도하는 것은 당 쇄신을 막고 구체제 부활을 노리는 음모에 불과하다"며 "이는 국민과 당원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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