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잇츠한불은 지난 23일~25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상해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상해미용박람회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2천500여 개의 뷰티 업체와 약 4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잇츠한불 관계자는 "잇츠스킨의 주력 제품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를 비롯해 200여개의 제품을 선보여 중국 현지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박람회 기간에 1천여개의 파트너사가 잇츠스킨 부스를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문자상표제작(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관에 들어선 한불화장품에도 해외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불화장품 관계자는 "특히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활용한 OEM 제품 개발 문의가 많아 달팽이 제품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했다"며 "다음달 중국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될 한불의 후저우 공장이 완공되면 OEM·ODM 사업 전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이슈로 걱정이 많았는데 바이어들의 반응이 놀라울 정도로 뜨거웠다"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 현지 OEM·ODM 사업을 구체화하고 잇츠스킨, 이네이처, ICS, 도몽을 비롯한 잇츠한불 주요 브랜드의 중국 핵심 유통 채널 입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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