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청 간 원활한 협조와 127명의 의원들이 똘똘 뭉쳐 쉽지 않은 관문을 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정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메우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야당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러나 300명 모두 함께 못 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때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우 원내대표는 "여당이 협치를 구현하는 데 있어 조금 부족하다면 넓게 이해해 달라"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그 부족함을 채우겠다. 여야정 상설 협의체를 통한 공통 공약 이행 등 내실을 채워 협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도 무사히 치러내 말도 놓고 장기판을 다 갖춰 신명나는 민생정치와 개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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