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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내방송, 첫 국제 공모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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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태 스티비 어워즈, 나오시마 섬·AI 주제 영상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KT가 만든 영상작품 2편이 처음 도전한 국제 공모전에서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5일 KT(대표 황창규)는 비즈니스 혁신성과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KT는 ▲일본 나오시마 섬의 변화 ▲인공지능의 기술혁명을 주제로 한 영상으로 미디어 홍보 혁신상 금상, 비디오 활용 혁신상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는 KT가 처음 도전하는 국제 공모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것.

이번 수장작들은 KT 그룹 사내방송 KBN(KT Group Broadcasting Network)에서 제작했다. 하루 시청자 수는 6만명을 바탕으로, KBN은 경영철학의 확산과 사내 소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호창 KT 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사람을 향한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 KT를 국내외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최, 아태지역 국가에서 참여하는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기업과 기업인에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지난 2013년에 도입돼 올해로 4회째다.

지난 2일 도쿄에서 진행된 2017 스티비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티비 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한국,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등 15개 국가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800여편이 출품됐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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