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가 인공 지능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한 딥러닝 기술 개발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는 오는 6월 말까지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딥러닝에 필요한 원천소스, 학습알고리즘, 사용방법, 서비스 적용 결과 등을 통합한 딥러닝 학습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를통해 전사 관련 조직 연구 활용 및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쇼핑검색', '사물인식' 등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의 동반 성장 및 기술 개선을 위한 외부 교류도 넓혀 갈 전망이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 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하고 다양한 사용자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해 별도 태스크포스(TF)를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딥러닝학습 데이터센터에는 텍스트 입력 기반의 검색어 정보뿐 아니라, 소리,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검색 입력 정보 및 이를 대응하는 학습된 배경 자료가 데이터베이스로 축적될 예정이다.
이를테면 자동차 자율주행 시에는 주변 환경의 사물 이미지를 인식해 위험 요소를 사전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특정 인물의 이미지를 검색 입력할 경우에도, 인물의 성별, 연령, 인종, 표정 등세분화 된 빅데이터를 최적으로 구분하는 딥러닝 학습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검색 요구에 가장 부합한대응 정보를 제공하게끔 한다.
네이버학습 데이터 구축 전담 부서에서는 정보 매칭 기술의 정확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도로상황, 얼굴인식, 쇼핑 등과 관련된 수십만 건의 자료를 분석하여 학습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이를 통해, 기계학습 결과의 정확도를 100%에 가깝게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Search) 리더는 "이번 딥러닝 빅데이터센터구축은, 네이버만의 독보적인 검색 데이터 기반 AI 기술선도 기업으로의 차별적 역량을 집대성한 결과"라면서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연구기관 등 외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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