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8일 에너지신산업 영위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새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국민은행 및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설명이다. 신보는 지난 2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 및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업에 금융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신보는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저장장치 금융지원 협약은행이 3곳으로 확대돼 에너지저장장치 투자기업의 자금조달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저장장치 투자기업을 추천하면 신보는 보증료(0.2%p 차감) 및 보증비율(90%)을 우대한다. 협약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1.0%p 우대해주고, 기업이 납부할 보증료 중 일부(0.2%p)를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친환경·저탄소 미래 에너지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에너지신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충과 에너지 산업 효율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