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책]텔레마케터의 세계 '내 꿈은 오늘도 통화 중'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SK텔레콤 고객센터 텔레마케터 22인의 생생 인터뷰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갑질 횡포, 감정노동,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인공지능. 최근 우리 사회에서 주요한 이슈가 됐던 키워드의 배경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직업이 바로 '텔레마케터'다.

청년실업, 여성취업, 비정규직 문제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텔레마케터는 어김없이 등장한다. 텔레마케터는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로부터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자리에 있는 만큼 각박한 세상살이의 비바람을 맨 앞자리에서 맞는 고독한 직업이기도 하다.

신간 '내 꿈은 오늘도 통화 중'은 우리가 잘 몰랐던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터의 세계를 소개한다.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텔레마케터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독자에게는 텔레마케터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새내기 텔레마케터들에게는 업무 안내의 길잡이가 되며, 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업계의 현실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지침서다.

텔레마케터 한 사람이 하루에 시도하는 통화 건수는 200건 이상이라고 한다. 하루에 한 번 이상 텔레마케터로부터 전화를 받는 사람도 많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직업 특성상 어느 누구보다도 세상 공기 흐름의 변화를 예민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우리의 인식 속에서 텔레마케터는 크게 두 가지 이미지로 각인돼 있다. 시시때때로 전화를 걸어 억지로 상품구매를 강요하는 장사꾼, 혹은 악성고객의 언어폭력과 성희롱에 시달리는 측은하고 안쓰러운 서비스 노동자.

이 두 가지 이미지가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이 직업이 안고 있는 또 다른 모습들이 간과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서비스에이스 지음/퍼블리터, 1만3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책]텔레마케터의 세계 '내 꿈은 오늘도 통화 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