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의 국내 서비스를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맡게 됐다.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가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이뤄진 결정이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오는 7월 13일부터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를 직접 서비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기존 '스페셜포스' 이용자들의 경우 이관 신청을 통해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관 신청 절차는 6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게임포털 피망의 '스페셜포스' 이관 신청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2일까지 이관 신청 절차를 마친 이용자는 피망에서 즐기던 '스페셜포스' 게임정보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관을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 특별 제작 총기 3종 세트와 13주년 장비 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손유범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총괄팀장은 "개발사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스페셜포스'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스페셜포스'의 서비스는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이관은 수익구조를 일원화 하는 것이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판단 하에 원만한 합의로 이뤄졌다"며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 등이 아직 남은 만큼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포스' PC방 서비스는 네오위즈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과 변경 없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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