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일자리위는 13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상의와 경총, 한국무역협회와 정책간담회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열고 소통 행보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이용섭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15일 대한상의 회장단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에 따른 부작용을 논의한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9일 경총 회장단(회장 박병원), 21일 무역협회 회장단(회장 김인호) 등과 차례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이 부위원장은 수출상품의 다변화와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확대 등을 위한 무역협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 부위원장은 "민간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사회 양극화 해소와 국민 통합을 이뤄 한국 경제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경제단체들이 일자리 양을 늘리고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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