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文대통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靑 "경제 불평등이 국민 삶 위협, 금쪽같은 시간 허비할 수 없어"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강행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야당의 반발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두 차례 무산되는 등 인준에 난항을 겪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시한을 넘기자 임명을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3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극심한 경제 불평등 속에서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금쪽같은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청문회 과정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능력을 입증했고, 공직자로서 도덕성 또한 걸어온 길과 사회적 평판이 말해준다"며 "흠결보다 정책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국민적 눈높이에서 김 위원장은 이미 검증을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협치를 하기 위해 야당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면서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대하는 협치는 원칙적으로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야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준은 사실상 물 건너 갈 것으로 보이며, 추가경정예산안·정부조직개편 논의도 난항이 불가피하게 됐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文대통령,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