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디스플레이 산업의 차세대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중소형 OLED 시장이 올해 연간 출하량 5억 개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견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7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중.소형 OLED를 위한 제조공정 및 부품/재료 개발 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형 OLED는 탁월한 색재현력과 우수한 소비전력,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들로 인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써 가장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 차기 모델에 OLED를 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업체들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OLED 증설이 가속화 되어 장비 및 재료업체들의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OLED 시장이 기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차량용 모니터 등 새로운 시장까지 제품 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결과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중소형 OLED 시장 규모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3.5% 성장함으로써 2018년 284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142억 달러의 2배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최초로 LCD 시장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세미나는 중소형 OLED 시장분석 및 부품/소재 개발동향을 시작으로, 중소형 OLED용 고효율 재료 기술, OLED 플렉서블 박막봉지 및 하드 코팅 기술, Flexible AMOLED용 TFT 기술, VR 및 자동차를 위한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및 유연소자 개발기술, 중소형 OLED를 위한 파인메탈마스크(FMM) 증착기술과 핵심 공정 개발기술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을 현실화 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중소형 OLED 시장은 스마트폰, VR, 차량용 등 기존 제품을 넘어 헬스케어와 패션까지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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