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LG CNS가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결제 내역을 받아 바로 결제하는 '톡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15일 LG CNS는 한림대의료원과 전국 200여 곳의 학원을 대상으로 톡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병원비, 학원비 등 납부 내역을 확인한 후 간편하게 결제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학부모는 학원비를 납부하기 위해 학원으로 방문하거나 자녀에게 카드를 줄 필요가 없고, 환자나 환자 보호자 역시 번호표를 받아 대기해 수납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병원, 학원 입장에서는 수작업으로 종이 고지서를 일일이 발행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번거로운 수납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으며, 납부 지연과 결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김민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재무팀장은 "국내 최초로 메시지 기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후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의 동선과 시간을 단축시켜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도 7월 내 톡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연말까지 전국 8천여 개 병원과 학원을 대상으로 톡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준배 LG CNS 미래신사업부 상무는 "LG CNS는 ICT 역량에 신사업 개발 조직과 빠른 실행력을 결합해 고객과 사용자 모두 '윈-윈(Win-Win)'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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