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CJ오쇼핑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1: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외부 코칭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자립역량 강화를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협력사 임직원 교육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CJ오쇼핑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엑셀·포토샵·마케팅 트렌드 등 실무 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매년 100여 곳의 협력사 소속 임직원 300여명이 CJ오쇼핑이 지원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1:1 경영자 코칭 지원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우수 중소협력사 중 코칭 참여를 신청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CJ오쇼핑은 선정업체의 대표이사에게 코칭 전문기관 소속 전문 코치를 3개월 동안 6회 이상 파견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4천만원 상당의 코칭 관련 비용은 CJ오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전문 코치는 해당 협력사의 업무방식이나 조직관리 현황 등을 점검해 중소협력사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후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전략수립 ▲구성원 육성 ▲조직문화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협력사가 스스로 지속적인 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조직문화 및 경영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구체적인 방안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의 조직 경쟁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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