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제8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의 수상작 45개 작품을 선정하고 1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親)중소기업 마인드 함양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올해로 8회째인 공모전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교사 및 일반인 등 1천여명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했다. 동영상 49편, 포스터 302편, 수필 72편, 지도자보고서 9편 등 총 43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강원대학교 REALSTEP팀이 수상했다. REALSTEP팀은 작은 키를 가졌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 크기가 작아보일지라도 저마다의 특기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을 비교해 '작은 키(key)도 열쇠'라는 의미를 강조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걷으면 기회가 보인다'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쉽게 표현한 유진우씨가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중소기업 편견 ZERO'를 이미지로 그려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때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수 있음을 표현한 김형규씨가 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수필 부문에서는 가정과 직장이라는 2개의 삶의 현장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다룬 안다정씨가 최우수상을, 시골 장터에서 어엿한 사장으로 일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다룬 이영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IBK기업은행장 및 네이버 대표이사 특별상 수상자는 각각 '중소기업 근로자 혜택'을 소개한 이소연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외 3명, '가까이에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 강희진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외 2명이었다. 두 팀 모두 동영상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크게 앞장선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신은경 교사가 최우수지도자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공모전 작품 접수시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407명 응답)에 따르면, 97%에 해당하는 참가자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우호적으로 개선됐다고 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