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18일 오후 2시에 강행한다.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 후보자 임명을 실시하면서 정치권에는 극한 경색이 불가피해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당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협치의 파국 선언'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만큼 청와대와 국회의 극한 갈등이 불가피하다. 야당은 강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회 일부 보이콧 등을 불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인사 논란에 휩싸여 정부조직개편, 일자리 추경 등 중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6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불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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