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이사 주형철)은 26일 대한민국 전역 예정 간부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창업 상호협력을 위해 국방전직교육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협력 체계 구축과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SBA 측은 설명했다.
SBA는 국방전직교육원을 통해 군 출신 우수 인재를 추천받아 '캠퍼스 CEO TOK', '서울기업 입사캠프' 등을 통해 전역 예정 간부들의 일자리 매칭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최신 일자리 트렌드에 대한 특강 및 창업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캠퍼스 CEO TOK은 혁신기업의 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일자리 및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며,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전역예정간부들의 현장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원스톱 취업캠프다.
육·해·공군에서 배출되는 연 1만여명에 달하는 전역 예정 간부들의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일자리 매칭 기회 제공을 위해 국방전직교육원은 군 출신 우수 인재를 추천하고, SBA는 우수한 서울 기업을 추천해 상호 매칭할 예정이다.
SBA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간 1만여명의 인적 자원을 대상으로 서울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하며, 전역 예정 간부들의 취업 역량 제고는 물론 재취업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형철 SBA 대표는 "전역 간부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방전직교육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SBA가 지원하는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에 군 출신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전역간부들에게 항상 성장하는 일자리 비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군 출신 간부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회포착 능력, 상황을 타개하는 행동 능력을 갖고 있기에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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