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디스플레이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 46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 고유의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동반성장활동에 앞장 서 왔음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도급 협력사 대금 지급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3회 마감으로 확대함으로써 협력사의 자금 회수율을 높였고,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대금 지급으로 2,3차 협력사까지 대기업의 신용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설,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명절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시행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 펀드, 네트워크론, 상생보증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자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힘써 왔다.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기술협력자금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총 4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발전적 관계를 정착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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