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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LTE 차량관제서비스 '인기'… 가입자 월 2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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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개정 맞춰 운행일지 간편 생성 등 주목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법인 업무용 차량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LTE 기반 차량관제 서비스가 보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U+ 차량관제 서비스'가 최근 4개월간 월평균 20% 이상씩 가입자가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U+ 차량관제 서비스는 GPS가 탑재된 차량의 위치, 상태 정보, 이용 내역 등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하고,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 PC와 스마트폰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 및 안전 운전 리포트를 제공해 ▲운전 습관 개선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U+ 차량관제 서비스는 3G통신단말을 장착한 타사 제품과는 달리 LTE 통신단말을 장착, 2m의 오차범위로 위치를 알려주고, 최근 업데이트된 진출입 알림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특징이다. 진출입 알림서비스는 사용자가 설정한 장소 안에 차량이 진입하거나 이탈할 때 최대 20명에게 SMS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지난해 4월 개정 세법에 따라 업무용(법인) 차량은 운행일지를 국세청에 의무 제출해야 하는데,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 예약 후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 세금 혜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점도 차별점이다.

차량 대수에 상관없이 전국 설치비와 출장비가 무상이고, 수입차 설치비도 대당 3만원으로 타사 대비 낮다. 단말보증도 3년으로, 타사 대비 긴 기간이다.

U+ 차량관제 서비스는 단말, 통신망, 관제 서비스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차량에 장착한 단말을 원격으로 제어해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장애 파악 및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임명규 LG유플러스 무선솔루션사업2팀 책임은 "수집된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경제 운전 및 안전 운전 리포트를 제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뿐 아니라, 연비 향상이나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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