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청 예정"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MS는 국내 호스팅 서비스 전문기업인 호스트웨이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우리나라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한주 호스트웨이 대표는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해 정부가 기대하는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증서 신청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MS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기업 크로센트와 협업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파스엑스퍼트'를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제공, 공공 고객의 클라우드 활용을 도울 예정이다.

파스엑스퍼트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도로 개발된 파스-타(PaaS-Ta)’를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또 한국MS는 클라우드 컨설팅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우주연 베스핀글로벌 전략마케팅 상무는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기업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MS와의 공조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MS는 연내 정부기관의 보안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목표로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