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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혁신포럼서 빅데이터 활용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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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벤처기업 150여명 참석해 빅데이터 활용방안 토론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 주형철)는 지난 27일 제2회 SBA 서울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주제는 '21세기의 원유, 빅데이터 활용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이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학계 전문가, 엔지니어와 일반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 글로벌 트렌드, 빅데이터 활용의 국내 현실, 중소기업의 혁신사례와 정부의 역할 등 중소·벤처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활성화 할수 있는 전략이 소개됐다.

정우진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의 이사가 '빅데이터 신기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중소·벤처 기업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을 열고, 이어 김준환 SK C&C 데이터랩장(상무)이 '빅데이터 활용의 국내 현실과 중소기업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이후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가'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벤처 기업의 마케팅 전략 및 혁신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이 끝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과 이를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 아래 토론이 진행됐다.

이 토론은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가 진행을 맡고 ▲'빅데이터 경영 4.0'의 저자인 방병권 대표 ▲황리건 원티드랩(WantedLab) 이사 ▲이재형 미래창조과학부 과장이 연사들과 함께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빅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현실적인 궁금증, 정부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참여자간에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주형철 SBA 대표는 "많은 중소·벤처기업 리더들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이론만 다루는 강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유익이 되는 정보를 얻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 기업인들에게 빅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 것"이이라고 덧붙였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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