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철강협회 소속 강관협의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가 30일 경북 포항에서 내지진 강관 실수요가인 구조기술사와 건설사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내지진 강관 실수요가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계기로 내지진 건축설계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핵심 내진구조용 소재인 내지진강관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관련 수요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내지진강관 소재 및 조관 공정을 탐방하고 현장 엔지니어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아제강 포항공장에서 별도로 마련한 내지진강관 설명회에서 가진 제품 관련 논의 시간은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성관 창민우구조컨설턴트 부사장은 "이번 현장 방문 간담회를 통해 설계 작업에 쓰이는 내지진 강관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떠한 우수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관협의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는 국내 주요 내지진 강관 제조사 6개사(세아제강·현대제철·휴스틸·하이스틸·삼강엠엔티·넥스틸)가 참여하는 협의체로서 국내외 내지진강관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제품 표준화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전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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