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 김선우 (40세) 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와 맛집이 많아 부부 만족도가 높은 태국 방콕으로 3박 4일 여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분주한 회사 생활로 현지 스케줄을 정하지 못했으나 여행 하루 전에 해외 현지 입장권도 e티켓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씨는 방콕 현지에서 티몬을 통해 파타야 카툰 네트워크 아마존은 15% 할인된 3만 3천900원, 밤에 즐길 방콕 아시아티크 대관람차 입장권은 7% 할인된 9천300원에 구매했다. 티켓은 문자와 이메일로 결제 후 1시간 내에 발급 받아 저렴하고 만족스런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김 씨의 사례처럼, 여행 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인 여행객뿐 아니라 가족여행객까지 자유여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이에 여행 업계는 늘어나는 자유여행객을 위해 항공권, 숙박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최근 여행플랫폼 확대에 나선 티몬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투어 등 국내 대형 여행사 12곳과 제휴, 항공권 가격 비교 서비스를 내놨다. 목적지와 날짜만 입력하면 국내서 가장 많은 항공권이 검색되는 만큼,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자유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현지 입장권도 혁신적 방법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 유명한 테마파크는 현지에서 입장권 구입을 위해서만 1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티몬이 선보인 발권서비스 티몬패스는 전 세계 10개국 15개 도시의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현지에서 줄 서서 구입할 필요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지에서 아침에 일정을 정하고 티몬을 통해 입장권, 교통권 등을 구입하면 티켓이 1시간 이내 발급돼 현지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유명 공연 입장권 등 미리 수요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48시간 여유를 가지고 구매해야 한다.
티몬에 따르면, 현재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은 2만 5000장,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은 1만 6천장 이상 판매되는 등 아시아 테마파크 E티켓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파리의 물랑루즈쇼와 리도쇼와 같은 공연 티켓, 에펠탑 패스트트랙 입장권, 런던 아이 입장권 등을 도시의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이용권도 구매 가능하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티몬패스는 자유여행객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티몬패스는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해준다. 또한 대부분 현지에서 구입하는 티켓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자유여행객이 증가하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티켓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몬은 6월 29일 국내 여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전국 펜션 실시간 예약서비스에 들어갔다. 12개의 세밀한 조건 검색을 통해 20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체 여행객 등 여행 타입에 맞는 6천여 개 펜션을 실시간 예약 연동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숙소를 만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