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단장 김선호)은 '물'을 테마로 ▲스스로 과학탐구 ▲과학융합탐구 ▲메이커교실 ▲진로체험 ▲유관기관 연계 특강 등 5개 과정의 여름방학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희망자는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기회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추첨을 통해 수강신청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스스로 과학탐구 교육과정은 '파리지옥은 동물일까 식물일까?'와 '유리잔 미션 임파서블' 2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적 사고와 말하기 중심의 수업을 통해 자기 주도적 탐구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융합탐구 교육과정에서는 물과 관련해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스토리텔링형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7개 주제로 26개 반에서 490명을 정원으로 운영된다.
메이커교실 교육과정은 최근 대두되는 풀뿌리 메이커 운동에 발맞춰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이다. 4개 반, 60명 정원으로 시범 운영된다.
진로체험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선별, 이와 관련된 다양한 탐구·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6개 반(115명 정원), 개인 단위로 접수를 받는다.
유관기관 연계 특강 교육과정은 경인지방통계청, 방위사업청에서 전문가들이 과학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전문가 강의를 청취하는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총 2개 주제, 3개 반, 52명 정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선호 과천과학관 단장은 이와 관련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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