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장 후보자 "방송·통신 정책 균형감 있게 추진"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방송·통신 정책을 균형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효성 후보자는 3일 내정 소감문을 통해 "방송통신 분야는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야"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하면서도, 균형감을 가지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과 통신분야 진흥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방통위가 기본적으로는 규제기관이지만 방송콘텐츠 성장, 신규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 등 방송통신 진흥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