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방위는 5일 전체회의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북한에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방위는 또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행위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넘어 분노를 촉발하고 있다"며 "이 같은 도발 행위로 겪게 될 대가는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감당해야 할 책임으로, 종국에는 김정은 정권의 파탄과 영구 소멸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억제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킬체인(Kill-Chain),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 등 한국형 삼축 체계를 조속히 확립해 구축하고 첨단전력을 보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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