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제2회차 전환사채(CB) 236만9천112주에 대해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8.38%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환가액은 2천254원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행한 제2회 CB 가운데 60억 원을 최대주주인 SGA, 회사 및 계열사 임직원이 인수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CB를 주식을 전환해 보유할 계획으로 부채 비율 감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최대주주인 SGA는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을 기존 30.48%에서 33.37%로 높여 지배구조 안정성과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매입단가가 현재 주가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회사의 성장 잠재력 대비 최근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점에서 경영진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임직원들이 자사주를 보유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된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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