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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로스트킹덤' 日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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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IT 기업 도넛츠가 서비스 맡아…3분기 중 일본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일본 게임사 도넛츠(대표 니시무라 히로나리)와 모바일 게임 '로스트킹덤'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로스트킹덤'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7월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고 3분기 중 일본 정식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넛츠는 2007년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모바일 게임과 웹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IT 기업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폭주열전 단차의 호랑이', 최고 매출 10위권에 오른 '도쿄 7th 시스터즈' 등이 대표작이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 '로스트킹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도넛츠를 통해 '로스트킹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히로나리 도넛츠 대표는 "'로스트킹덤'은 일본 게이머의 눈높이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큼 뛰어난 그래픽과 콘솔 급 액션을 보여준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킹덤'은 팩토리얼게임즈(대표 이동규)가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해 2월 25일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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