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1111'이나 '1234'처럼 상대방이 기억하기 쉬운 '골드번호' 5천개가 공개 추첨으로 풀린다.
12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골드번호 5천개를 추첨해 배정하는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객 응모를 받는다.
골드번호는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매년 2회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드번호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350개 ▲AAAB형(0001, 0002 등) 904개 ▲AABB형(0011, 0022 등) 1천74개 ▲ABAB형(0101, 0202 등) 678개 ▲ABBA형(0110, 0220 등) 871개 ▲ ABBB형(0111, 0222 등) 915개 ▲ ABCD형(0123, 1234 등) 45개 ▲ DCBA형(9876, 8765 등) 68개 ▲ ABCD-ABCD 1개 ▲ 특정의미(1004, 2580 등) 94개 등 총 5천개다.
골드번호 응모 방법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골드번호 신청페이지에서 원하는 국번호(가운데 4자리)를 검색 후 선택하면 된다.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내달 3일 진행되며, 행사는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미래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 참관하에 진행된다. 추첨 프로그램의 임의성 검증(1~3회 실시 후 추첨결과 샘플 분석) 후 프로그램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결과는 다음달 8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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