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류영진(柳永珍)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차관급)은 제약을 전공한 보건 계통 전문가이다.
1959년 경남 통영 출생인 류 신임 처장은 부산대 졸업 이후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장, 나사함 복지재단 후원회 회장을 유지해 왔으며,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직능특보와 부산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정계와 인연을 맺었다.
2013년에는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를 거쳐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 위원장을 맡아 비례대표 순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같은 해 1월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약사 2천300여명이 참여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내며 문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청와대는 "류 신임 처장이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안전한 식·의약품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임기는 문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와 동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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