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숙박 O2O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중소형호텔(모텔) 이외의 숙박 카테고리 거래 매출 비중이 전체의 49.7%를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펜션·호텔·리조트·캠핑·게스트하우스·한옥 등을 포함한 종합 숙박 O2O 서비스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지 7개월 만에 체질 개선에 성공,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 거래 비중이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상반기 숙박 누적 거래액은 1천4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여기어때가 보유한 숙박정보(DB) 5만 곳 중 실시간 예약 가능한 숙박시설은 1만 5천 곳이다.
숙소 유형별 현황을 보면 펜션은 지난 1월 대비 지난달 매출이 2.5배 늘었으며, 캠핑·글램핑 거래 규모는 2배, 게스트하우스는 1.5배 수직 상승했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이번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 60%대에 진입할 것"이라며 "5만 곳에 이르는 국내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을 손쉽게 검색하고, 편안하게 예약 가능하도록 숙소정보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장애인 및 반려동물 관련 숙소를 발굴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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